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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스 나 여기에..

오늘 뭐 먹었더라? 오늘의 식단

by by 서울뚱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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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진짜~~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일단 웃고 시작하자... 웃으면 칼로리 소비가 된다니깐~~

아침은 8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새벽까지 안 자고 축국경기 보다가 자니깐 8시가 넘어서 일어나게 된다. 

아침은 누군가에겐 하찮은 시간일 수도 있고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출근하기 싫어 출근하기 싫어!!

마음속의 바람이 굴뚝같았다. 아침식사는 거를 수가 없는 법.. 왜냐하면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심 식사와 저녁식사만을 하게 된다. 점심식사를 하기 전까지 참고 일하면 속에서 속이 쓰리게 된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의 근무자 수는 평일에는 4명 그리고 주말에는 5명이서 일을 한다.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에는 영어학원이 있다. 와~  유치원생 같은 파릇파릇한 아이들이 엄마 손을 붙잡고 등원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영어학원! 내 자식을 누구보다 잘 가르치겠다는 부모의 욕심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가 본인에게 있어서 일상화되면  좋겠지만 비용에 부담이 없는 사람들에겐 영어학원 보내는 거 껌값이라 생각될 거라 아이들을 보내는 것일 것이다. 경제 형편이 좋은 부모에겐 훌륭한 서포터일 것이다. 나도 내 자녀가 있게 되면 영어학원에 보내게 될까? 청담동 학부형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점심 :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꼬들꼬들한 면에 마법의 스프을 넣어서 만든 국물!! 와~~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오늘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기분전환을 하러 나가진 않고 그냥 누워서 잤다. 

저녁 :  예약 손님이 갑자기 7만7천원짜리 코스를 시켜버렸다. 그분들께 요리를 다 내주고 나니 8시 30분~~ 으아~~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두부를 먹기 좋게 썰어서 전분에 묻혀서 튀겼다. 프라이팬에 붙여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청소를 해놓고 퇴근을 할 거를 생각하니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냉동실을 뒤져보니 치킨너겟이 있어서 그것도 튀겼다. 그리고 연두부가 있어서 마파두부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묵국을 만들었다. 그렇게 짧은 시간 15분 정도가 걸려서 직원 식사를 완성했다. 어묵국에는 양파를 넣었다. 이건 내가 뭔가를 생각하다가 뭐를 넣었는지 기억하기 위해서 쓴 것이다. 

집에 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 난 나의 똥배를 만지며 한 숨보단 나를 격려했다. 잘 하고 있어! 힘내!  조급해하지 마! 너의 피하지방은 빠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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