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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스 나 여기에..

우와 신기하다. 오늘의 식단은 뭐 먹었지?

by by 서울뚱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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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가서 먹고 싶었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내일 일에 지장이 생길까 봐 그래도 컴퓨터를 종료했다. 퇴근하고 와서 어제 못썼던 일기를 쓰게 된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 음... 화요일은 거지 같은 부주방장이 쉬는 날이었다. ㅋㅋ 부주방장이 없으니깐 맛대가리 없는 음식을 안 먹어도 돼서 기분이 좋았다. 우와 진짜 신기하다. 나의 식단일기라고 블로그를 열어놓고 그날그날 뭘 먹었는지.. 기록해놓는 일기장인데... 

사람들이 봐주신다... 

아침 : 아침은 음.... 어머니를 도와주시는 요양사 분이 계신다. 그분께서 진미채 볶음을 해놔 주셨다. 집에 진미채가 없는 줄 알았는데 냉동실에서 발견하셔서 만드신 것 같았다... 아침에 방문하셔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해 드렸다. 근데... 진미채는 마요네즈를 넣고 만들면 좋긴 한데...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는 경계해야 될 음식 중에 하나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저 조금조금.... 한입 한입... 오물오물 조심해서 먹었다. 

나는 사람들이 붐벼서 러시아워라고 하는 바쁜 7시부터 9시까지의 바쁜 출근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는다. 

10시까지가 나의 출근 시간이다. 

점심 : 짜장면?  짜장면을 먹었다. 나는 이상하게 불은 면이 소화가 잘 된다. 그래서 나는 불은 면을 따로 만들어서 먹는다. 

하도 오랫동안 중식 주방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그냥 바로바로 삶아낸 면을 먹게 되면 더부룩함이 생기게 되었다. 불은 면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식감이 별로라서 맛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버리게 된다. 물론 갓 만들어진 짜장 소스를 얹어서 비벼먹으면 갓 삶은 면도 맛있다. 보통의 사람들 나 같은 보통사람의 입맛이다. 근데 저녁은 한가해서 그런지, 면을 먹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 위를 망가트리고 싶지 않다. 그래서 불은 면을 위에 넣는다. 금방 소화가 된다. 

저녁 : 저녁이 되는 시간이 지금은 5시 30분으로 당겨졌다. 그래서 4시 이후부터는 바람이 차가워진다. 

그래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황급히 자리를 옮긴다. 기분전환을 하고 나면 30분 정도 누워서 눈을 쉬게 한다. 

나는 안경을 쓴다. 계속 쓰고 있다보면 눈이 피로해진다. 

저녁은 그냥 두부콩나물국, 김치, 그게 다였나?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무튼 나는 국을 만들 땐 항상 치킨스톡을 사용을 한다. 그리고 간을 볼 땐 소금과 아이미(미원)를 사용한다. 두 가지의 조미료가 섞이면 자극이 되는 맛이 된다. 가장 기본적인 국을 만드는 법이 된다.  저녁은 안 먹으려고 하다가 엉겁결에 먹게 되었다. 

힘든 하루가 끝나고 나니 나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 

감사하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나는 잘 보이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다. 나의 다이어트를 해봄으로써 나의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을 고쳐보고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나의 일상을 적어놓는 일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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