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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 카페 리뷰..

벚꽃 피는 석촌호수서 공연 즐겨볼까…송파구, 무료 공연

by by 서울뚱스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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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3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길에서 벚꽃이 피어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폐쇄됐던 석촌호수 벚꽃길이 3년 만에 개방했다. 2022.04.03. yesphoto@newsis.com

서울 송파구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다채로운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석촌호수 서호변에 위치한 지상 1층 규모의 시설로 소규모 공연장과 카페, 옥상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셋째·넷째 주 주말 저녁에는 그런지 록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을 비롯해 신예밴드인 '지소쿠리클럽', '프랭클리', '모스크바서핑클럽'이 출연하는 '밴드시그널'이 펼쳐진다.

벚꽃이 개화하는 4월에는 감성 가득한 '재즈나잇'이 열린다. 재즈와 라틴, 스윙, 펑크 팝 등 여러 가지 장르의 멜로디와 악기로 무대를 채워 벚꽃 감상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5월에는 어린이 공연과 '만개(滿開)'를 테마로 희망을 노래하는 송파구립예술단체의 릴레이 공연 등이 마련된다.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송파구는 올해 구립극단 창단을 비롯해 월 1회 기획공연,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등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는 어느 누구만의 것이 아닌, 누구든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어야 하는 존재"라며 "송파구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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