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타면 아부다비에서 무료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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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탑승객들을 위한 ‘아부다비 스톱오버’ 패키지를 내놨다. 아부다비를 통해 아랍에미리트나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 탑승객들이라면 아부다비에서 무료로 호텔에 투숙하면서 경제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스톱오버 패키지는 에티하드 항공과 제휴를 맺은 6개의 아부다비 호텔에서 최대 2박까지 무료로 투숙할 수 있다. 제휴호텔은 센트로 알 만할, 프리미어 인 아부다비 인터내셔널 에어포트호텔, 프리미어 인 아부다비 캐피탈 센터 호텔, 라마다 바이 윈덤 아부다비 다운타운, 트레이더스 호텔 카라트 알 베리 아부다비, 트립 바이 윈덤 아부다비 등이며 3~4성급에 해당한다. 적용 기간은 올해 12월 20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에티하드 항공과 제휴를 맺은 11개의 아부다비 프리미엄 호텔(4~5성급)을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조식이 포함되며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하다. 제휴호텔은 아난타라 이스턴 맹그로브즈 아부다비 호텔, 안다즈 캐피탈 게이트 아부다비-컨셉트 바이 하얏트, 두싯타니 아부다비, 페어몬트 밥 알 바르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아부다비 호텔&레지던시즈 에미리츠 펄, 인터컨티넨탈 아부다비,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파크 로타나 아부다비 호텔, 로얄 M 아부다비 호텔&리조트, 샹그릴라 호텔 캬라트 알 베리 아부다비, 트레이더스 호텔 캬라트 알 베리 아부다비 등이다.

에티하드 항공의 모든 스톱오버 서비스 에티하드 연결편을 이용하는 만 21세 이상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예약할 수 있다.

에티하드 항공은 현재 인천-아부다비 직항편을 매일 운항 중이다. 한국인이라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아부다비 출입국이 가능하다. 2016년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이 도입되어 연간 20만 명의 한국인이 아부다비를 찾고 있다. 아부다비에는 루브르 아부다비를 비롯해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페라리월드 등 문화 인프라와 테마파크가 있다.

루브르 아부다비. 에티하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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