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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스 나 여기에..

오늘의 식단

by by 서울뚱스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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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오늘은 지난 번 다니던 가게를 나와서 다른 가게에 가서 면접을 보고 왔다. 

11시 30분 !!

면접시간이 13시 30분인데..... 시청까지 가야하는데... 

하고 씻으러 들어갔다. 

아침 겸 점심은 떡국이었다. 사골국물이 진해서 아주 좋았다. 

점심은 패스... 시청까지 지하철로 30분 정도.. 그정도면 출퇴근 거리로 딱이다. 

일단 면접을 보았다. 

면접자가 털보 아저씨였다. 수염 좀 깎지... 보기 싫게.... 수염을 기르고 있나 싶었다. 

홀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있었다. 3040대들이었다. 연세드신 분들은 찾기 어려웠다. 

털보아저씨는 주 4회 휴무에 3*0대의 월급을 부른 나에게 당황한 표정이었다. 사장과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월요일 9시 일당으로 와서 일해보고 결정하자고 했다.

새우 튀긴 거 소스 뭍혀서 접시에 담아 내주는거 식사 맛있게 볶아서 내주는거 불판에는 4명(튀김 식사 조리 실장)이 있다고 했고 설겆이 한명 면판 한명 광고에 보니 쉬는 시간 2시30분부터 5시까지 ..

난 조리장까지 한 사람이다. 전혀 일에 있어서 꿀릴 것은 없는 사람이다. 난 형식으로 사람을 대하는 건 딱 질색이다. 

면접을 보고 나와 광화문으로 걸었다. 4시쯤 되어가니 찬 바람이 쌩~ 하고 나의 뺨을 쳤다. 커피 마시고 싶다. ... 커다란 소부르빵~~~ 카스테라~~~ 이런게 생각났다. 아~~~~~ 이러면 안돼지.... 이러면 더 뚱스가 돼~~~~ 안돼~~~ 보지마 보지마 그냥 가 그냥 가~~ 하고 스타벅스며 파리바게뜨며 지나쳤다. 교보문고에 들렀다. 새로운 책들이 많이 입고 되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난 신나게 책들을 보고 들쳐보고 봤다. 책에는 내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정말로 많이 있다. 

월급이 나왔다. 신났다.  

월급 기념으로 어머니와 족발을 시켰다. 30분만에 도착!! 맛있게 먹었다. ~~~~~

나 지금껏 살면서 바지를 입고 주먹이 두개나 들어갈 만큼 체중을 감량해본 적이 없었다. 

오늘 현타가 왔다. 이래서 살을 빼는 거 구나 하고  말이다. 

더 다이어트를 해서 유지어터가 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잘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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