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오둥이 아빠로서 고충 토로..."부동산서 아이 숨기라고 하더라"
'구해줘 홈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 정성호가 다둥이 가족으로 겪은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정성호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정성호는 "올해로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성호다"라며 최근 태어난 득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아이가 많으면 집 구하는데 제약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성호는 "제약이 너무 많다. 십지어 부동산에서 집 구할 때 아이를 숨기라고 하더라. 두 명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전셋집을 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라며 난감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그는 "심지어 저희가 여행을 가려고 짐을 싸서 집에 나서면 '저 집 이사가 나보다'라고 한다. 밤에 움직이면 월세를 못 내서 도주하는 걸로 의심한다"라고 웃픈 경험담을 털어놔 짠함을 안겼다.
기안84, 제니에게 급히 사과…"다시는 블랙핑크 언급 NO"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계일주'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와 친분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던 기안84는 "웹툰 마감할 때 왜 일만 하고 살았나 싶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기안84는 10년 동안의 웹툰 연재를 마친 이후 갑자기 생긴 공백으로 공허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안84는 "이런 걸 좀 더 젊었을 때라도 더 즐겼어야 하는데. 눈물 나올 것 같다. 이 좋은 걸 못 보고 살았다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시언은 "아니다. 지금도 충분하다"고 기안84를 위로하며 "편한 여행은 아니지만 뭔가 행복하다"고 남미 여행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웹툰에 이어 작품 활동으로 최근 다시 바빠진 기안84는 "일 년에 한 번씩 바이크 투어를 해야겠다.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며 일에만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라라야 전망대로 가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우연히 페루 온천을 발견, 즉흥적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곳에서 기안84는 페루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수학여행 버스를 향해 손 인사를 건네며 "블랙핑크 아냐"고 질문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기안84는 "블랙핑크 다 알던데. 페루 왔는데 한 번 본 제니 씨 너무 미안하다"고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은 화산과 어우러진 야외 온천은 시쿠아니에서 라라야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황 온천으로 피부 미용에 탁월한 곳.
현지인들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갔지만, 잠금장치가 따로 없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잠수 대결을 하는 등 온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중 기안84는 페루 소녀들에게 사진 요청을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안84와 이시언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페루 소녀들은 빠니보틀에게 "블랙핑크와 BTS를 아냐"고 물었고, 당황한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도와달라. 저한테 BTS랑 친분 있냐고 물어보는 것 같은데"라고 도움을 청했다.
탈의실에서 급히 나오던 기안84는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 통화 한 번 한 걸로"라고 당황해하면서도 소녀들에게 "블랙핑크 제니는 폰 프렌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샤이니 키를 언급,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제니 님 그리고 키야.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는 블랙핑크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돌연 영상 편지로 사과의 마음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시영, 20kg 子정윤 업고 한라산 등반 "행복한 새해 첫날
/사진=이시영 SNS 캡처배우 이시영이 아들 정윤을 업고 한라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로 시작하는 긴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이 아들 정윤과 함께 한라산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다. 눈 덮인 한라산 절경을 배경으로 아들을 업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시영은 글에서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은 또한 다른 게시글에서는 "오늘 일기"라며 "31일에 다행히 우리는 저녁 8시에 잠들었고, 무사히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한라산으로 출발. 그치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가 올라갈 수가 없고 등산로까지 40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정말이지 웨건 안 가져갔으면 시작부터 포기할 뻔. 생각보다 정윤이가 너무 무거워서 너무 숨차고, 너무 자주 쉬고, 너무 춥고, 바람도 너무 세게 불었다"며 현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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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시영 SNS 캡처이시영은 이어 "정윤이한테 미안하고 마지막에는 힘들 거 같아서 목표한 곳까진 비록 못 올라갔지만 저에게 오늘은 너무 뜻깊은 새해였습니다. 캐리어가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있어서 거의 마지막이나 다름 없이 정윤이를 태우고 올라갔는데 그게 한라산이어서 또 2023년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이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하루를 기념했다.
이시영은 마지막으로 "정윤아 오늘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내년에도 잘 지내보자.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아들 정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또한 이시영은 HBO맥스 '멘탈리스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속편을 촬영 중이다.
北, 새해 첫날부터 '초대형 방사포' 도발
4발 발사…연이틀 무력도발
"핵탑재 가능 … 南 전역이 사정권"
우리측 고체연료 발사체 '맞대응'
김정은, 핵탄두 보유량 증대 지시
신형 ICBM 등 핵무력 강화 예고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이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하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이 올해에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을 통해 핵·미사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마지막 날과 1일 각각 초대형방사포 세 발과 한 발을 발사했다며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연합뉴스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2시50분께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한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4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약 100㎞ 고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에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세 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등의 보도를 통해 이틀간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600㎜ 초대형 방사포’(KN-25)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초대형 방사포에 대해 “(방사포가) 기습적인 다연발 정밀 공격능력을 갖췄으며 남조선(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북한이 생산한 초대형 방사포 30문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증정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30일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을 겨냥한 실질적인 핵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방사포가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무기임을 강조하며 실제 행동의 가능성을 드러냈다”며 “이례적으로 개최한 ‘방사포 증정식’도 미국보다는 대남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북한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노동당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도 발표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보고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밝혔다. 그는 “남조선 괴뢰들은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며 “현 상황은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 ICBM 등 무기 개발 의지도 내비쳤다. 김정은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핵무력 강화 전략과 기도에 따라 신속한 핵반격 능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 체계를 개발할 것에 대한 과업이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기존 화성-15형 및 화성-17형 등 ICBM을 보유한 북한이 다른 ICBM 개발을 선언한 것은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ICBM을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체연료 무기는 액체연료와 비교해 연료를 발사체에 상시 적재해둘 수 있어 은밀성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대결적 인식도 드러냈다. 김정은은 “(미국은) 일본, 남조선과의 3각 공조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동맹 강화의 간판 밑에 ‘아시아판 나토’와 같은 새로운 군사블록을 형성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며 미국의 전략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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