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쉬운 고수익 투자는 없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고 이런 심리를 이용한 사기 수법 또한 기승을 부려 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사기 수법 중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의 사기를 폰지 사기라고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희대의 조희팔 사기 사건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투자사기를 예로 볼 수 있다. 폰지 사기란 1920년대 미국에서 ‘찰스 폰지’가 벌인 사기 행각에서 유래되었다. 폰지 사기의 피해 액수는 상당하며 규모가 크지만 구제할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피해 금액을 대부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후 처리보다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시장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나 손해 가능성이 있음에도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경우

둘째, 정확한 투자처와 투자서류를 보여주지 않고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셋째, 투자 계좌의 명의가 투자자 본인이 아닐 경우에는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빠르고 쉽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고수익에 유혹되어 큰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