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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귀가 즐거운 이야기들.

YG 떠난 지드래곤 음악 인생 2막 기대

by by 서울뚱스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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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마친 빅뱅 음악도 들려줄까…운동화 디자이너·인플루언서 아닌 솔로 아티스트 GD, 음악 인생 2막 기대


“웰컴, 지드래곤(WELCOMES G-DRAGON)”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23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가수 지드래곤이 워너뮤직에 본격적으로 새둥지를 틀 전망이다.


이는 지드래곤이 지난 달 30일 개인 채널에 올린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지드래곤이 올린 7장의 사진 중 한 장은 ‘웰컴 지 드래곤’이라고 적힌 전광판 사진이다.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워너뮤직 레코드 본사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과 동일하다.

앞서 지난 달 28일 미국의 K팝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최근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워너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워너뮤직이 이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2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지드래곤이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 사진을 게시한 것은 외신 보도를 공식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워너뮤직은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과 더불어 미국 3대 음악 레이블로 꼽힌다. 가요계에서는 K팝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워너뮤직이 K팝 가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암암리에 흘러나왔다. 올 초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워너뮤직이 연루된 것도 미국 워너뮤직 본사가 K팝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벌어진 사태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워너뮤직과 지드래곤의 만남은 K팝 대어획득과 글로벌 활동이라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빅딜’인 셈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음악생활을 했던 지드래곤이 새 둥지에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도 관심사다. 그는 올해 초부터 솔로 컴백을 예고하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왔다.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지드래곤은 빅뱅의 마지막 앨범 작업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연유에선지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고 이에 활동을 기다리던 멤버들이 끝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새해에는 좋은 뉴스 들고 찾아갈 수 있는 내가 돼 보려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 이상 운동화 디자이너, 인플루언서가 아닌 K팝 2세대를 일군 빅뱅의 리더, 솔로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음악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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