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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뭐라고..

'국대 스트라이커' 황의조, FC서울 입단 확정…5년만에 K리그 리턴

by by 서울뚱스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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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카메룬의 평가전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돌파를 시도하는 황의조의 모습

. 국대 스트라이커 '빛의조' 황의조(31)가 FC서울로 전격 이적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노팅엄포레스트 소속으로 올시즌 노팅엄의 자매구단격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 중인 황의조가 올시즌 3번째 팀으로 K리그 전통명가 서울을 택했다.

황의조는 K리그 복귀와 미국 진출 사이에서 고민하다 최근 서울행에 대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년 넘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서울의 노력에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 계약기간은 여름까지 5개월 계약이다.

이로써 황의조는 2017년 여름 '친정' 성남FC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며 일본으로 떠난지 5년 6개월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다가오는 2023년 K리그1 전반기 서울 유니폼을 입고 나상호 기성용 등 전현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 2013년 성남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안익수 서울 감독과 10년만에 재회했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데뷔해 2017년까지 성남 유니폼을 입고 리그 140경기에 출전 35골 8도움을 남겼다. 2015시즌 K리그1에서 15골 3ㅇ도움을 폭발하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K리그1 개인통산 122경기에 출전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국대급 공격수로 성장한 황의조는 2017년 감바로 이적한 뒤 2019년 여름 보르도 입단으로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보르도에서 세 시즌 동안 리그앙 29골을 넣는 활약을 토대로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FC서울의 경기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성남FC 황의조와 FC서울의 김진규가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33분 역전골을 성공시킨 성남FC 황의조가 환호하고 있다.

황의조는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으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리스슈퍼리그에서 선발로 단 2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반년만에 다시 새 둥지를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황의조는 애초 유럽 잔류를 1순위 옵션으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은 시즌 다른 유럽팀에서 뛸 수 없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발목잡혔다. FIFA는 단일 시즌 최대 3개 클럽 등록을 허용하지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다. 황의조는 올시즌 이미 지롱댕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여름 입단한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도 없다.

단, FIFA는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 예외를 적용한다. 추춘제인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리그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일본 미국 진출은 가능하단 의미다. 이런 이유로 유럽의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달 중순 미네소타(미국), 비셀고베(일본), FC서울(한국)이 황의조 임대에 관심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은 그런 황의조에게 접촉했다.<스포츠조선 1월 30일 단독보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영입한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케이스대로 꾸준한 관심과 선수의 니즈를 충족할 조건으로 황의조를 품는데 성공했다. 국가대표 동료인 황의조와 황인범이 같은 에이전트사(CAA) 소속이기 때문에 협상이 용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조는 올시즌 계속된 부진으로 내림세를 탔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기대를 밑돌았다. 그는 오는 여름 노팅엄 합류를 앞두고 K리그에서 부활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황의조의 K리그 리턴은 스타에 목마른 K리그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시즌 최소득점 2위(38경기 43골)에 그치며 9위에 머문 서울은 황의조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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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은 사우디’ 손흥민 은퇴 전 아시안컵 우승 가능할까

3회 연속 중동서 아시안컵 개최, 상대 텃세 불가피
손흥민 마지막 아시안컵은 2027년 유력, 우승길 험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혔던 한국 축구.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권을 또 중동 국가가 가져갔다.

AFC는 지난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제33차 AFC 총회를 열고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

당초 2027 AFC 아시안컵은 인도,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이 유치 계획을 밝혔지만 모두 철회하면서 단독 후보였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아시안컵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카타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까지 3회 연속 중동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한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카타르에 밀려 63년 만에 대회 개최가 좌절됐다.

지난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준우승만 네 차례 했을 뿐,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서는 유독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 홈 개최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좋겠다는 축구인들의 바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되면서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섰던 손흥민.

2027년 대회까지 중동 국가가 개최권을 차지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 도전도 제법 험난해 졌다.

한국은 원정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는 상대 텃세와 낯선 환경 적응에 실패하면서 번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도 중동 원정은 매번 한국을 괴롭혔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흥민은 그로부터 1년 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회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2024년 개최가 유력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전성기가 훌쩍 지난 상태서 다음 아시안컵에 나서야 한다.

한국 축구는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뛸 때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왕의 귀환’은 계속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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