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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스 나 여기에..

동파 예방 및 해결 방법(+보일러, 세탁기, 수도관, 계량기 등)

by by 서울뚱스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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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예방 방법


겨울철 동파는 영하권부터 동파 발생의 가능성이 생기는 만큼 본격적인 영하권 날씨가 시작되었다면, 미리 동파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계량기함 보온하기


계량기함(통)을 열어 내부 수도관이 찬 기운이 들어 얼지 않도록 틈새를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캡이나 헌옷 등의 보온재로 내부를 채우고, 뚜껑부분은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하여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② 수돗물 틀어 놓기


흐르는 물은 쉽게 얼지 않습니다. 수도관의 물이 얼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수돗물을 졸졸졸 흘려줍니다. ‘졸졸졸’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0ºC ~ -10ºC 일 경우 45초 안에 일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 -10ºC ~ -15ºC 일  경우 33초  안에 일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③ 보일러의 ‘외출’ 기능 사용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보일러를 아예 끄는 것보다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전원을 꺼버린다면 수도관 내부의 물이 흐르지 않아 동파의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다시 보일러 난방을 돌릴 때 다시 온도를 높이 기 위한 에너지 소모가 더욱 커집니다.

동파 발생 시 해결방법


① 동파한 수도계량기 녹이기


헤어드라이어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수건 또는 미지근 물로 동파한 계량기를 녹여줍니다. 빠르게 녹이고 싶은 마음에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계량기가 더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②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기


계량기가 동파로 인해 유리가 깨지는 등 파손 부위가 생겼다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빠른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 교체 비용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파손되거나 동파된 경우 계량기 대금 부과, 시행일 ‘21.10.07)

수도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파손됐거나 수도배관을 녹여주는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내부 밸브를 꼭 잠근 후에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동파 예방 및 해결 방법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세탁기를 돌려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빨랫감이 쌓여서 정말 난리가 날 거예요. 그래서 추운 겨울 세탁기가 얼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게 가장 좋아요.

세탁기를 다 사용한 후 기계나 호스 내부에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벽히 제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수도꼭지는 따뜻한 옷등으로 감싸주시고 호스를 파이프보온재와 보온테이프로 감싸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급수호스에서 물 제거하기


세탁이 끝난 뒤에도 물이 차있는 급수호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호스 안의 물이 얼어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세탁기와 호스를 분리한 후, 호스를 아래로 늘여 놓으면 고여있는 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실 온도 관리하기


세탁실의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수도꼭지는 물론, 세탁기까지 동파될 수 있어요.

이때, 두꺼운 커튼을 이용해 외풍을 차단해주면 세탁실 내부의 온도를 올릴 수 있어요.

Tip 사용하고 남은 파이프보온재를 문틈사이에 넣어면 세탁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죠.

세탁기가 얼었을때


-통돌이세탁기


세탁조에 50~60℃ 의 온수를 내부에 2/3가량 채우고 10분정도 기다리세요. 그리고 ‘탈수 모드’를 선택해 배수부에 물이 나오면 해동끝.

-드럼세탁기


세탁조 내부 고무 파킹(문의 아랫부분)이 있는 부분까지 50~60℃ 의 뜨거운 물을 채우고 1~2시간 정도 기다려요. 이후 서비스 커버 안의 잔수 제거 호스 마개를 열어 물을 빼내세요.

아파트 동파 예방


아파트의 경우에도 수도계량기나 수도꼭지 주위를 천이나 비닐봉지 같은 보온재로 감싸주는게 좋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수도계량기에 열선이 있어서 콘센트가 잘 꽂혀있는지 확인을 해주라고 했는데 한 번 씩 확인하고 주택의 경우에는 미리 열선을 구비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일러 난방밸브를 잠그면 동파될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난방밸브를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배관이 얼지 않게 보일러 전원도 켜두는것이 좋다고 한다. 한파일 때는 일정 온도로 켜두거나 몇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도록 타이머라도 돌려두는게 좋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베란다, 세탁실에서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고층 세대에서 세탁기를 돌리면 저층 배관에서 물이 고이면서 얼게 되서 역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저층 세대에서 꼭 피해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꼭 저층에서만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날이 추우면 물이 내려가다가도 얼어서 중층에서도 역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날이 추우면 왠만하면 세탁을 하지 않는게 좋다. 온수로 세탁을 한다는 경우도 본 적이 있는데 그것도 무용지물이라고 하니 급하면 빨래방을 이용하는 방안을 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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