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손흥민이 부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팬들 및 전문가들은 이반 페리시치의 존재 때문이라고 점치고 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당시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3골을 기록했고,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5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전 기록했던 해트트릭 외에는 다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단순히 컨디션 문제로 곧 해결될 것만 같다고 믿고 있었지만 박싱 데이를 접어든 상황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월드컵 이전까지만 해도 레프트 윙백으로 기용되는 이반 페리시치의 존재 때문이라는 의견이 존재했다. 페리시치의 왕성한 활동량이 손흥민의 동선을 넘어서기 때문에 손흥민이 갈 길을 잃는다는 분석이었다. 그만큼 페리시치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왼쪽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살리기 위해 페리시치를 뺄 수도 없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부진 이유를 면밀히 살펴봤다.
'스카이스포츠'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매체는 "페리시치의 존재가 손흥민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닐까? 공격 지향적인 페리시치는 손흥민이 좋아하는 공간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필드 안에 붐비는 지역으로 들어가거나, 페리시치가 앞으로 돌파하는 동안 뒤로 물러선다"라고 설명했다.
https://youtu.be/glxsZFSBBXE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매체는 "페리시치가 빌라전 돌파했을 때 손흥민의 위치를 봐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박스 안에서 터치가 적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세르히오 레길론과도 비교됐다. 매체는 "페리시치는 레길론에 비해 90분당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두 배나 많은 터치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매체가 발표한 히트맵을 살펴봐도 왼쪽에서 더 많은 활동량을 뽐내고 있는 페리시치를 확인할 수 있다.
부활이 절실한 손흥민에게 혹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비상이다. 리그 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부상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는 투혼까지 선보였지만, 아스톤 빌라에 패배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위 자리도 내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패배 이후 “토트넘의 4위는 기적이다”고 언급해 분위기를 흐렸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믿을 구석 손흥민, 해리 케인의 퍼포먼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는데 손흥민, 해리 케인,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파페 사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휴고 요리스가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폼은 벼랑에서 떨어졌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슈퍼스타의 껍데기 같다”며 “부상으로 공격 옵션이 제한되어 있다”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의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답답한 나머지 부상으로 인해 함께했던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등 투혼을 선보였지만, 토트넘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이적 이후 가장 큰 난관에 봉착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당시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3골을 기록했고,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5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전 기록했던 해트트릭 외에는 다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단순히 컨디션 문제로 곧 해결될 것만 같다고 믿고 있었지만 박싱 데이를 접어든 상황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장점이 모두 발휘되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이 기록한 스텟은 지난 7시즌 동안 가장 부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들과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다. 이는 모두 손흥민이 수비 사이를 파고 들어가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기 때문이다.
https://youtu.be/UfLy1rIMlC4https://youtu.be/UfLy1rIMlC4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90분당 오픈 플레이로부터 얻어낸 기회 창출' 횟수가 지난 7시즌 동안 가장 낮았다. 가장 높았던 2016-17시즌이 1.78인 것에 비해 이번 시즌은 1.11에 불과하다.
뛰어난 가속력을 이용한 드리블 성공 횟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손흥민은 2017-18시즌 '90분당 드리블 성공' 횟수를 2.26회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0.81이다. 지난 7시즌을 살펴봐도 0점대에 접어든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가장 낮은 수치도 2020-21시즌에 기록한 1.12였다.
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90분당 박스 안에서 볼 터치 횟수'가 3.48회다. 가장 높았던 시즌은 2016-17시즌으로 7.44회, 2017-18시즌엔 6.94회, 지난 시즌엔 4.68회였다.
이반 페리시치과 역할이 겹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스카이스포츠는 "페리시치의 존재가 손흥민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닐까? 공격 지향적인 페리시치는 손흥민이 좋아하는 공간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필드 안에 붐비는 지역으로 들어가거나, 페리시치가 앞으로 돌파하는 동안 뒤로 물러선다"라고 설명했다.
페리시치의 왕성한 활동량이 손흥민의 동선을 넘어서기 때문에 손흥민이 갈 길을 잃는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페리시치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왼쪽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살리기 위해 페리시치를 뺄 수도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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