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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허경환, 분량 삭제 캐릭터 탄생...다 없애뿌쓰요

by 서울뚱스 2023. 2. 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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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허경환이 분량 없는 캐릭터를 창조했다.

 ‘런닝맨’에서는 윈터 페스티벌 특집으로 서기, 허경환, 별이 출연했다.

이날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 한복판에 모인 멤버들은 작가가 빙어를 튀기고 있자 당황했다. 영하 10도의 한파에 따뜻한 어묵과 빙어 튀김을 먹던 멤버들은 단번에 추위를 잊고 먹방에 빠졌다.

하하😎는 선글라스를 낀 양세찬과 송지효를 보며 “배우 특집이야? 성동일 선배님, 금보라 선배님”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양동일에 빙의한 양세찬😅은 하하😎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고 유재석🤣은 “뭘 조심해? 이덕화 선배님인데”라며 하덕화를 언급했다.

제1회 윈터 페스티벌을 위해 신곡을 낸 M.O.M이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대박 나라고 소리치던 전소민👩은 무대 고정 카메라를 건드려 지석진을 분노하게 했다.

신곡뿐만 아니라 메들리도 해달라는 김종국에 그는 “계약 조건이 이거하고 빠지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40분 동안 리허설을 하며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던 지석진은 KCM의 컨디션 난조로 립싱크를 하기로 했다.

열악한 환경 속 완벽한 립싱크를 마친 M.O.M 무대가 끝나고 진짜 게스트 서기, 별, 허경환이 등장했다.

하하와 상봉한 별에 유재석은 “별이 남편이 있는 프로그램 나왔지만 남편하고 떨어져 있고 싶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골때녀’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활약하고 있는 서기에 김종국은 “우리 친형이 되게 아낀다. 아버님하고 아는 사이다. 잘 챙겨주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나 잘 챙겨줘”라고 공격했다.

하하😎와 송지효👩🏻는 뚝꾹 분열을 기대했으나 두 사람은 금세 화해했다.

소문난 춤꾼 서기는 수줍은 모습을 벗어던지고 엄청난 춤 실력을 선보여 깜짝 놀라게 했다.

H.O.T ‘캔디’를 준비한 별은 “저도 타 방송에서 아이돌도 했고 해서 어지간하면 얹어볼까 했는데 너무 잘해”라며 당황했다.

‘아주 나이스’를 찰지게 춘 서기에 이어 허경환은 “아이 나잇!”이라며 있는데 춤을 선보였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별은 “남편이 외조를 많이 해줬고, 10곡을 담은 정규를 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하하😎에게 회사 대표로서 돈이 많이 나갔을 텐데 괜찮았냐 물었다. 하하😎는 “제가 진행한 거 아니고 다른 분이 진행했다. 알아서 메꾸겠죠”라고 말했고 별은 메꾸려고 방송에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 짓게 했다.


SBS 방송 캡처



‘그대’를 그리워하며 노래한 별에게 김종국🦾은 “그대가 누구예요?”라고 물었고 지석진🤓 또한 “하하는 아니잖아”라고 추궁했다.

별⭐은 “있다.

아티스트로서는 또 예, 있습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고 김종국은 어떤 기억을 끌어낸 거냐며 끈질기게 물었다.

허경환은 전소민에게 고맙다고 밝히며 “연예 대상에서 저를 만났다. 요즘 왜 런닝맨 안 나오냐고 해서 불러야 나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제가 얘기해 볼게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소민은 “경환 오빠가 ‘너 힘없잖아’라고 해서 더 화나서 얘기해 주겠다고 말했다”라며 섭외 영향력을 자랑했다.

허경환 돕기에 나선 유재석은 유행어 퍼레이드를 요청했고 지난번 방송에서도 했던 퍼레이드에 양세찬은 “그냥 갖다 쓸게요. 재석이 형이 이걸 너무 좋아해”라고 웃었다.

결국 허경환은 유재석 한 사람만을 위한 유행어를 선보였다.

세 팀으로 진행될 레이스는 경환 팀, 서기 팀, 별 팀으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 미션은 ‘분노의 썰매 질주’로 2인 1조로 썰매 릴레이로 결승선 통과하는 대로 순위가 결정된다.

엔딩에 걸린 혜택이 퇴근과 관련이 있다는 말에 멤버들은 의욕이 폭발했다.

허경환과 전소민은 김종국의 코치를 받아 제법 썰매를 잘 밀어냈다. 02년생 서기는 썰매를 타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서기는 눈썰매장부터 시작했을 거거든”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서기 팀이 빠르게 치고 나갔고 김종국에 빙의한 송지효는 지석진에게 “더 앞에!”라고 소리치며 압박했다.

허경환과 지석진이 코너를 돌며 부딪친 사이 서기 팀은 벌써 한 바퀴를 돌아 하하와 교대했다. 여자가 두 번 썰매를 타야한다는 룰을 귀닫고 듣던 허경환과 김종국은 자신이 해야한다는 전소민의 말에도 썰매를 거칠에 몰아 맹추격했다.

싸우면 안 된다고 소리치던 김종국에 허경환은 양세찬을 밀며 공격했고 썰매 건달 두 사람은 서기 팀에 아쉽게 졌다.

룰을 착각한 김종국은 “우리가 이길 수 있었어. 네가 돌라며!”라고 소리쳤고 허경환은 “들어왔다고요”라며 소통 실패 참사로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들어가. 들어가”라며 사투리를 썼고 분노한 김종국은 “표준어를 써!”라고 소리쳤다.


SBS 방송 캡처



🍿남남 커플로 경기한 허경환 팀에 제작진은 1등 한 서기 팀을 빼고 별 팀과 허경환 팀의 재대결을 선언했다.

썰매-달리기 순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꿈틀거리던 전소민은 호각 소리에 당황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김종국은 말아먹었다며 탄식했다.

별이 빠르게 한 바퀴를 돌자 양세찬은 자비 없이 전력질주했고 지석진은 뒤로 타기로 엄청난 속도로 썰매를 몰았다. 그 사이 트린 속도로 썰매를 타던 전소민을 지석진이 추월했고 별이 달리며 이변 없이 별 팀이 승리했다.

별에게 달리기를 진 허경환은 “어떻게 달리는지 이자뿌쓰요”라며 유행어를 남발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운동 능력에 경악했고 “기가 막히니까 종국이가 얘기도 안 꺼내더라고”라고 말했다.

민물 매운탕, 숯불 오리구이 중 선택하면 된다 말한 제작진은 선택한 식당에 한 팀만 올 경우 편하게 식사, 두 팀 이상일 경구 게임에서 이긴 팀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썰매 우승 서기 팀은 한 팀의 목적지를 알 수 있다. 유재석은 약한 팀이 있는 곳을 선택해서 움직이기로 하며 전소민이 포함된 허경환 팀을 노렸다.

별 팀 또한 쉬운 상대를 찾으며 전소민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종국이가 무조건 이긴다니까”라고 걱정했고 양세찬은 “석진이 형은 늘 종국이 형한테 쫄아있다”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지석진은 별에게 “네가 종국이를 몰라서 그래”라고 말했고 꿈에서 누가 나왔냐는 양세찬에 “저 시끼 비슷한 시끼 나와가지고”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서기는 지석진에게 물어봐서 반대로 가자고 말했고 제작진은 별 팀은 매운탕으로 기울고 있다고 알렸다.

매운탕이 먹고 싶었던 서기 팀은 별 팀과 함께 매운탕을 선택했고 허경환 팀은 오리구이 팀을 선택해 편하게 식사를 하게 됐다.

지석진이 원하던 잔바리 대결에 유재석은 “형이 종국이만 만나면 소변을 지린다”라고 폭로해 웃음 짓게 했다.

분량 확보에 실패한 허경환은 예능 바이오리듬이 떨어졌고 조용히 식사를 시작했다. 전소민은 방송에 쓸만한 것들 좀 이야기해보라고 제안하며 조세호는 오면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걔는 다 MSG”라며 목욕탕에서 만난 조폭 아저씨의 백태 엔딩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종국은 더 이야기해 보라며 응원했고 전소민은 “경환이 오빠 안되긴 했다. 우리 먹는 거 밑에 조그맣게 나갈 거야. 분량 엄청 많겠다”라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매운탕을 걸고 게임하던 두 팀은 서기 팀이 승리해 시원한 매운탕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공깃밥과 밑반찬만 먹을 수 있는 별은 하하에게 “어제 여보 밥 먹을 때 난 안 먹었잖아. 아침에 일찍 나오는데 얼굴 부을까 봐 저녁 안 먹었단 말이야”라고 공복 상태를 어필했다.

반찬이 나오고 별 팀은 추가 미션 실패로 기본 반찬도 빼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석진은 하하 와이프도 나왔는데 그만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고은 씨가 남겨달라는 거 남길게요”라고 제안했다.

콩나물과 시금치를 남겨 달라는 별에 유재석은 두 개를 가지고 사라져 별 팀에게 배신감을 선사했다.

미나리를 좋아하는 별에게 유재석은 “미나리 좋아하세요? 집에 가서 드세요”라고 말했고 하하는 “이건 막 대하는 게 아니라 못 된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별에게 ‘하입보이’ 말고 다른 걸 하면 매운탕을 주겠다는 유재석에 하하는 “뭐 하지 마 그냥. 내가 줄게. 시키지 말라고. 먹어. 춤만 추지마”라며 시금치를 줘 폭소케 했다.

결국 ‘덤덤’을 춰 매운탕을 획득한 별에 창피해하던 하하는 그가 좋아하는 미나리를 듬뿍 넣은 매운탕을 나눠줬다.

매운탕 양을 본 유재석은 “너무 퍼줬잖아”라고 말했고 하하는 “편하게 대해달라니까 왜 못되게 하냐고!”라고 소리쳤다.

식사를 마치고 모인 전소민은 허경환이 토크를 너무 못한다고 투덜거렸고 유재석은 “경환이가 오프닝에 보여준 게 다예요. 저도 경환이 만나면 바짝 30분 재밌고 그 이후로는”이라고 폭로했다.

윈터 페스티벌 마지막 코스는 빙어낚시로 팀 별로 정해진 마릿수를 채워야 퇴근할 수 있다. 팀 별 마릿수를 정할 미션은 얼음 위에서 하는 축구, 빙구다.

3번을 뽑은 허경환은 부전승으로 올라갔고 셀프 분량 삭제 사태가 일어났다. 전소민은 “아까도 게임 안 해서 경환 오빠 분량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런닝맨’ 최초 분량 없는 캐릭터가 됐다.

낭심을 차버릴 거라고 선언한 지석진에 별은 남편 하하는 안 된다고 말렸다. 게임이 시작되고 서기는 유재석에게 킬패스를 날렸으나 느린 발걸음으로 기회를 놓쳤다.

혼전 중에 공을 빼낸 서기는 슛을 날렸지만 양세찬의 선방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이어 1 대 1 찬스를 얻게 된 서기는 미친 폼으로 골을 넣어 감탄케 했다.

2 대 0으로 이기고 있던 서기 팀에 공을 잡기 위해 달려가던 별은 유재석에게 부딪혀 넘어졌고 하하는 “야이 XXX. 아무리 막 해도!”라며 폭발했다.

결국 서기 팀이 승리하고 유재석은 같은 팀 하하에게 “이 자식이 우리 팀인데!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아니야”라고 따졌다. 뒤늦게 남편 직장에 와서 아내가 이런다며 유재석 편을 들어 웃음 짓게 했다.

SBS 방송 캡처

허경환 팀과 경기하게 된 서기 팀은 유재석의 틈새 골로 1 대 0으로 앞서갔다. 김종국은 골을 잡고 “쯔아! 빠악! 빠악!”이라며 힘으로 공을 날렸고 전소민은 홀로 서 있다 넘어졌다.

이어 분량을 의식한 허경환은 공을 밖으로 차버렸고 골키퍼 전소민은 취침 자세로 골대를 지키며 얼굴로 한 골을 막았다.

게임 결과 1등은 서기 팀, 2등은 허경환 팀, 3등은 별 팀이 됐다. 최종 1등 서기 팀은 빙어 3마리, 공동 2등 경환, 별 팀은 7마리 잡고 퇴근하게 됐다.

얼음까지 직접 뚫어야 하는 상황에 유재석은 “제가 얘기드립니다만 알래스카에서 이거 한 사람이에요”라며 또래스카를 등장시켰다.

기계로 얼음을 뚫은 유재석에 이어 김종국은 수동 기계로 힘을 사용해 얼음을 뚫어 깜짝 놀라게 했다.

빙어 잡기보다 얼음 뚫기에 재미를 붙인 유재석은 지석진의 요청을 받고 “구멍에 미친 사나이”라며 얼음 구멍 아비 업무를 종료했다.

미끼는 살아있는 구더기였고 경악하는 하하와 달리 김종국은 여유롭게 미끼를 끼웠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미끼를 끼워달라고 부탁했고 멤버들은 시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때 입질을 느낀 별은 낚싯대를 들어 올렸으나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 의아해했다. 장비를 망가뜨리거나 자리 탓을 하며 떠드는 멤버들 사이 전소민은 무언가를 느끼고 낚싯대를 들어 올렸고 빙어 한 마리를 잡았다.

2호 빙어를 낚아 올린 하하는 정작 빙어를 만지지 못해 울상을 지었다. 송지효는 두 마리를 한 번에 낚아 빙어 금손을 자랑했고 별 팀은 다섯 마리가 남았다.

등에 걸린 빙어를 낚은 양세찬은 곧바로 한 마리를 더 낚았고 별 팀의 퇴근이 다가오고 있었다. 서기 팀에서는 하하가 두 마리를 낚았고 한 마리가 남았다.

서기 팀은 유재석이 마지막으로 빙어를 낚아올리며 하하, 서기와 함께 퇴근하게 됐다. 허경환은 오프닝 이후 빙어도 낚지 못하며 분량을 얻지 못했고 김종국은 ‘미우새’나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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