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경제

연말·연시, 강추위 대비해야

by 서울뚱스 2022. 12. 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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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일부터 날씨 차차 풀려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 연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29일) 기준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은 한파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일(30일) 아침 기온이 강원 내륙 산지와 경기 북부·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15~-10℃, 그 밖의 내륙은 -10~-5℃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추운 기온이 지속돼 1월1일까지 최저기온은 -14℃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 서해에는 1cm 내외 눈과 1mm 내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영서 중·남부, 충남 남부 서해안, 경북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에는 0.1cm 미만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저체온증·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온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27일 기준 전국 한랭질환자는 161명으로 파악됐다. 노약자·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새벽 이른 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과 같이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해야 하고, 작업할 땐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집에 거주할 땐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농업계 종사자들은 온실과 축사의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가축의 동사를 방지해야 하고, 양식장 수위를 높게 하는 것이 좋다. 빙판길이 형성돼 도로가 미끄러우니 보행자와 운전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날씨는 1월5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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